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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임신과 관련한 다양한 영양문제가 있을 수 있으나 환경적인 요인에 의한 임신 결과 그리고 영양 상태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고자 한다.
흡연
흡연이 모체와 태아의 건강에 역효과를 가져오는 것은 자명하나 임신부 5명 중 한 명은 흡연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통계가 나오고 있다. 그중 백인 여성이 비율이 가장 높고 흑인, 스페인계 여성이 그 뒤를 잇는다. 연령대는 20대 초반이나 10대 임신부에서 더 일반적인 것을 알 수 있다. 흡연은 자궁 내 성장 지연의 가장 주요한 위험요인이며, 저체중 출생아 출산율이 2배 수준에 달한다. 또한 흡연 임산부의 조산, 사산, 자연유산의 위험이 높고, 태어난 아이의 신체적 성장과 지적 수행이 장기간 손상을 가져올 수 있다. 이러한 영향은 임신 기간 동안 피운 담배 개비 수가 많을수록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은 비흡연자보다 더 불규칙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으며 더 많은 술과 커피를 소비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단백질, 아연, 리보플라빈, 티아민, 철의 섭취량이 흡연하는 임신부에서 더 낮은 것으로 연구된 것과 일맥상통한다. 또한 흡연은 몇 미량영양소의 대사를 바꾸고 영양소 필요량을 증가시키는데 아연, 비타민 C, 비타민 B6, 비타민 B12, 엽산의 상태에 악영향을 준다. 섭취량이 비슷해도 태아, 모체의 혈장과 태반에서 농도는 흡연 여성이 현저하게 낮을 것을 알 수 있다. 흡연은 태반을 통한 혈액량을 감소시킬 수 있고,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소의 흐름을 제한할 수 있다. 흡연 여성이 임신기간 동안 에너지 섭취량이 비흡연자보다 높더라도 임신 전 체중과 임신 기간 동안의 체중 증가가 더 낮게 나타났다.
금지된 약물
혈청 엽산, 비타민 C, 페리틴의 농도가 금지된 약물을 사용한 임산부에서 더 낮고 자궁에서 약에 노출된 태아는 노출되지 않은 태아보다 저체중을 나타낸다. 금지된 약물은 어떤 것을 말할까? 마리화나는 임산부에게 금지된 약이지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약으로 나타났다. 마리화나의 주 활성 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은 태반을 통과한다. 태반에 의한 약의 정장작용이 느리기 때문에 장기간 태아에게 노출되어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조산과 저체중 증가를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카인은 태반 혈관이 수축 원인이 되며 태아에게 영양소와 산소 공급을 손상시킬 수 있다. 또한 코카인은 식욕억제물질로 임신 시 체중증가를 더디게 할 수 있다. 가장 큰 부작용은 저체중아 출산을 할 수 있으며, 조산 위험이 5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 스트레스
직업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자연유산과 정상체중 이하의 신생아를 출산할 위험이 증가하는 것과 영아사망률이 2배가 나온 덴마크 임신부 대상의 연구 결과가 있었다. 직장여성의 식사 형태 또한 추가적인 문제가 될 수 있는데, 이는 장보기와 음식 준비를 위한 시간이 불충분하여 집 밖에서 일하는 임신 여성이 불규칙한 식습관을 가지게 되고 이는 영양적으로 불충분한 식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운동
운동이 환경적인 위험요인이라니 받아들이기 어려울 수 있다. 그 이유는 임산부가 운동할 때 다음과 같은 신체 현상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 체온 증가: 태아(8주)는 모체의 체온에 민감한데, 임신 3개월 동안 증가된 모체의 체온이 태아 성장지연과 선천적 비정상적 발달과 관련이 있다. 역효과를 나타내는 체온 한계점은 39.2도라고 생각되는데, 계속된 운동으로 모체의 체온 증가는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다.
- 혈당 감소: 운동하는 동안 혈당은 에너지로 사용하므로 혈당 수준이 떨어진다. 포도당은 태아를 위한 에너지 주원료이므로 태아에게 주어는 양을 감소시킬 수 있다.
- 태아에게 혈류 흐름 감소: 운동 시 혈액의 흐름은 근육과 피부에 증가하므로 자궁과 태반에 공급하는 혈관으로부터 전환되는 것이다. 따라서 운동 과정에서 잠재적으로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소 이용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
- 생체 기계적 스트레스 증가: 체중 증가, 자세 변화, 인대와 건에서 연결조직의 이완은 출산 운동을 하는 동안 근육 골격 손상의 가능성이 증가할 수도 있다.
임신 기간 동안 운동에 관한 많은 연구가 지난 몇 십 년 동안 이루어져 왔다. 한 연구에 의하면 정상 정도나 그 이하의 운동요법은 건강한 임신부에 있어서 역효과를 주지 않으며 실제적으로 모체의 상태를 향상할지 모르며, 진통과 출산 시 발행할 수 있는 문제들을 경감시킬 수 있다는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 중간 정도의 강도로 임신기간 동안 운동한 경우 자연유산, 선천적인 이상, 조산 진통의 위험요인의 증가는 없었다.
- 중간 정도 규칙적인 운동을 한 경우 태아의 심장 박동과 혹은 혈액 흐름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 태아에게 공급하는 산소와 영양소를 유의적으로 감소시키는 견ㄹ과는 나타나지 않았다.
임신부와 출산 후 여성을 위한 운동 지침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는 비정상적인 출산 위험이 없는 임산부에게 해당하는 권장사항이다.
- 약한 일상적 운동으로 건강해질 수 있으며 규칙적인 운동은 적어도 일주일에 3번 정도 하는 것이 간헐적 운동보다 좋다.
- 임신 중 유산소 운동에 필요한 산소량이 감소하는 것을 알게 되므로 증상에 따라 운동의 강도를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사이클, 수영 같은 체중 부담이 없는 운동이 위험도를 줄일 수 있다.
- 임신 3개월 이후에는 반듯이 누운 자세의 운동은 피한다. 이는 심장의 박출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한 장시간 동안 움직이지 않고 서있는 자세도 피한다.
- 운동하는 임신부는 충분한 식사를 하여서 대사 항상성을 위해 하루 300칼로리 정도 추가 섭취가 필요할 수 있다.
- 임신 초기인 3개월간은 충분한 수분과 적절한 옷, 최적의 환경조건이 유산을 막을 수 있다.
- 임신 기 생리적, 형태적 변화는 산후 4-6주 동안 계속되므로 임신 전 운동의 기초가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임신 동안 운동하는 여성을 위한 최적의 영양소는 증가된 에너지를 충족시켜 바람직한 체중 증가에 도달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운동하는 동안 혈당을 공급하기 위해 충분한 당질을 공급하는 것은 중요하다. 또한 다량의 찬 음료는 탈수를 방지할 수 있고, 모체의 체온 증가를 감소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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