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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어린이의 식사와 관련하여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장애의 관련된 부분을 살펴보고, 비타민과 무기질의 보충, 채식, 치아의 건강에 대해 살펴보고자 합니다.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장애와 식사
많은 어린이들은 해당 시기에 예기치 않은 행동을 하거나, 흥분허여 부주의하고 제멋대로인 모습을 보인다. 갑작스러운 변화는 수면 부족, 신체 활동의 부족, 감정 상태, 관심을 받고 싶은 욕구, 걱정 또는 다른 요인들로 인해 보일 수 있으며, 이러한 행동에 영양적인 요인 즉 식가와 관련된 요인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소아기의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는 심각하게 만성적인 충동성, 부주의 및 불안이 특징인 어린이의 행동 결함입니다. 대체로 7세 이전에 증세가 시작되는데, 세계적으로는 학동기 어린이와 청소년의 3-8%가 보고되며,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5-8%가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장애가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원인이 명확하게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유전적 및 환경적 인자와 복합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제 설탕, 여러 가지 식품 첨가물들, 인공향료 및 색소 등의 많은 음식과 식품첨가물들이 그 증상을 악화시킬지도 모른다고 지목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식사과 이 당황스러운 증상에 어떤 지대한역할을 하지는 못한다는 것이 연구 초반의 결과입니다. 최신 연구는 식품 첨가물, 고지방과 고당분 식품 등의 섭취가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장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증상과 식이요인 사이의 관계는 개인 특성과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개별적으로 접근이 필요하고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할 수 있다는 부분은 밝혀둡니다.
- 감미료: 과거 이중맹검 연구에서 부모에 의해 설탕에 과민 반응을 보인다고 보고한 어린이들에게 많은 양의 설탕, 아스파탐 또는 위약을 3주간 먹였으나 그 결과 설탕이나 아스파탐이 어린이의 행동과 기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보고되었습니다. 하지만 또 다른 영국 식품기준청의 연구에서는 타르타진이라는 감미료를 함유한 음료를 섭취한 어린이들의 과잉행동의 횟수가 증가했음을 보고했습니다.
- 인공향료와 색소: 식품 첨가물이 과행동증의 주된 원인이라는 생각은 70년대 벤자민 페인골드 박사의 책에 의해 대중화되었는데, 특정 첨가물을 제거하는 것이 대부분 과잉행동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 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부 소수의 어린이들은 인공 색소와 향료의 제거가 큰 도움이 된 반면 대다수의 과행동 어린이들이 도움을 받지 못하기도 하였습니다. 또 300명 이상의 소아를 대상으로 색소나 방부제가 혼합된 과일음료를 마신 아이들의 행동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연구보고했는데, 이는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장애를 가진 아이들 뿐 아니라 일반 아이들에게도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했다. 하지만 이러한 연구들은 상충된 연구들도 있다는 사실은 인지해야 합니다. 따라서 인공향료와 색소에 반응하는지 알기 위해서는 단기간 제거한 식사를 제공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권합니다. 하지만 이런 식사를 실행하는 것이 가족이 더 신경을 써야 하기는 하지만 영양적으로 건강하고 적절한 식사임은 확실합니다.
- 카페인: 학동기 어린이들의 3/4 이상이 식품과 음료에서 카페인을 규칙적으로 섭취하고 있는데, 카페인의 자극 효과는 어른보다 어린이에게서 더 두드러집니다. 초콜릿, 아이스크림, 탄산음료는 종종 카페인을 함유하는데 어떤 어린이들은 이로 인해 부주의하고 불안하며 숙면을 방해받기도 합니다. 또한 카페인을 함유한 식품 섭취 후 불규칙한 심장 박동을 보고한 경우도 있습니다.
비타민과 무기질의 보충제
학동기 어린이에서 비타민과 무기질의 보충제 사용은 매우 보편적이지만 18세 이하의 어린이의 1/3 이상이 정기적으로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건강한 어린이가 보충제를 사용 용한 것은 권장하지 않지만 예외적으로 마시는 물에 불소가 부족한 지역에는 불소 첨가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특별한 상황의 어린이에게 보충제를 공급할 수 있는데 그 경우는 아래와 같다
- 결손 가정의 어린이, 청소년 또는 부모가 무관심하거나 학대받는 어린이
- 식욕부진을 가진 어린이 또는 가난하거나 변덕스러운 식욕을 가진 어린이 또는 유행하는 식사를 즐기는 어린이
- 비만을 조절하기 위해 식사 조절을 하고 있는 어린이
- 유제품을 적절히 섭취하지 않으면서 채식을 주로 하는 어린이, 청소년은 보충이 필요한데 특히 비타민 B12의 보충
- 낭포성 섬유증, 감염성 장 질환, 간질환 같은 만성질환이 있는 어린이
채식
우유와 달걀을 포함하는 오보베지테리안 채식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적절한 영양을 제공할 수 있지만 소아 초기에 순수하게 채식만 하는 것은 큰 결점이 될 수 있습니다. 우유 또는 달걀과 우유로 보충된 채식은 일반적으로 육류만 함유하는 식사와 영양적으로 비슷합니다. 오히려 비만의 염려가 적고, 혈압을 낮게 유지하는 등의 영양적 이점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철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할 수 있고, 육류를 섭취하지 않는 우유, 달걀과 함께 견과류, 씨, 두류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단백질을 충분히 얻기 위해서 곡류와 두류를 잘 조합하는 것이 필요한데 이는 성장을 위해 충분한 아미노산을 얻기 위해서 식물성 단백질을 잘 조합하는 것입니다.
채식 식사는 생체이용률이 높은 카슘, 아연, 철의 좋은 공급원인 유제품과 육류가 결핍되어 있습니다. 채식에는 또한 피틴산이 많이 들어있는데 피틴산은 무기질의 흡수를 방해하게 됩니다. 칼슘, 철, 아연의 결핍을 막기 위해서는 정제되지 않은 곡류, 두류, 종자류 그리고 짙은 녹색잎채소를 충분히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채식을 하는 어린이는 충분한 미량 영양소를 섭취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철과 비타민 B12를 함유한 종합비타민을 섭취할 것을 권합니다.
치아 건강
소아기의 적절한 식사가 건강한 치아 형성에 도움이 되는데, 충분한 단백질, 칼슘, 인, 비타민 C, D를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좋은 식사는 학동기 어린이의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인 충치예방에도 중요합니다. 치아가 충치를 일으키는 박테리아와 설탕에 노출되면 부식이 시작되고 치아 표면의 플라그는 설탕을 이용하는 여러 종류의 박테리아를 함유합니다. 설탕을 이용하고 남은 부산물 중 하나가 젖산이고 젖산은 치아를 싸고 있는 에나멜을 용해시켜 충치를 형성하게 합니다. 만약 계속 진행되도록 두면 구멍이 깊어져 박테리아가 치수에 침입해서 감염을 야기하고 붓고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설탕이 가장 우식원 당이고 그다음으로 포도당, 맥아당, 유당, 과당의 순입니다. 당의 물리적인 형태도 중요한데 캔디, 케이크, 쿠키 같이 끈적거리고 보유력이 있는 형태의 설탕은 치아에 오래 달라붙어 있어 액체 형태의 당보다 오래 입에 머물러 더 쉽게 충치를 유발합니다.
설탕의 섭취 빈도도 당연히 충치에 영향을 주는데 설탕에 노출되면 박테리아느 제한된 기간 즉 20분 정도에서 한 시간 동안만 산을 만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침이 음식을 쓸어내리고 또한 산을 중화할 수 있는 중화제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설탕이 입에 들어오는 횟수를 줄이면 산이 에나멜층을 공격할 기회가 줄어들게 되므로 고당질 식품과 음료를 빈번히 간식을 해서 치아를 설탕에 반복적으로 노출시키면 충치의 위허이 증가하게 됩니다. 식사에서 완전히 설탕을 제거할 수는 없고 바람직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도리 수 있으면 충치 유발을 덜 시키는 음식을 간식으로 섭취하고 설탕의 섭취는 가능한 식사시간으로 제한해야 하겠습니다.
특정 식품들은 충치 유발을 억제하는 보호인자를 함유하는데 지질과 단백질은 산을 생성하는 우식성 박테리아에 의해 대사 될 수 없습니다. 지질은 치아를 감싸서 설탕으로 인한 충치 정도를 감소시키고 단백질은 침의 중화능력을 증가시키므로 당질 섭취 후에 섭취한 단백질과 지질이 풍부한 음식은 충치의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식사를 마칠 무렵에 설타이 많이 든 음식보다 우유나 치즈를 먹는 것이 충치 예방에 더 오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식후에 치아를 깨끗이 닦는 것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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